매국 베팅이란 무엇일까?

스포츠 베팅을 즐기다 보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각종 은어를 알아가게 됩니다. 스포츠은어는 꾸준히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그 세계가 무궁무진합니다. 같은 취미를 즐기는 실유저들끼리 사용하는 용어인 만큼 스포츠의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매국 베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풍기는 뉘앙스 자체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으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일명 ‘기분이 째지는 베팅’이라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물론 정반대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궁금하셨을 만한 부분들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국 베팅이란 무슨 뜻일까?

은어이기는 하지만 단어 자체를 통해 의미를 알아낼 수 있는 편에 속하는 은어로, 쉽게 말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경기를 할 때 우리 쪽이 아닌 상대 팀에 승부를 거는 경우를 뜻하는 베팅입니다. 스포츠 토토 대상경기는 메이저사이트 경기들이기 때문에 국가대표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지역별로 경기를 할 때야 팀이 나뉘고 서로 싸운다고 해도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글로벌 경기에서는 한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스포츠 토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팀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되면 우리나라 유저들은 응원의 마음으로 우리 쪽 선수들에게 승부를 겁니다. 하지만 반드시 자국팀을 응원해야 한다는 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인 만큼 상대팀을 선택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은 편입니다. 이런 유저들을 보고 매국 베팅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나라와 경기를 할 때는 다소 장난스럽게 사용되는 편이지만 격한 의미로 진심이 가득 담긴 채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예로 들어 일본과 경기를 하는 경우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한일전은 아이들끼리 하는 가위바위보다 지면 안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복잡미묘합니다.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라면 더더욱 지면 안됩니다. 다른 경기에서 백 번 이겼다 하더라도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비난을 피할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일본 쪽에 돈을 거는 베터들도 있습니다. 물론 일본 팀의 승리가 압도적으로 점쳐지는 상황도 있을 수 있으나, 단지 일본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승률과 무관하게 무조건 나라를 파는 행위라고 욕을 먹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한국 팀이 지면 패배한 분노까지 더해져 돈에 눈이 멀었다고 욕을 먹고, 한국 팀이 이기면 자존심 팔고 돈까지 잃었다며 더 크게 조롱을 당하게 됩니다.

꾸준히 살펴보다 보면 이런 류로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들에게서 공통적인 점을 발견할 수가 있으며, 바로 개인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일전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국사람이라면 상식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국내 팀을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합니다. 누가 봐도 일본이 압도적인 상황이더라도 승부는 모르는 거라며 한국 팀을 응원하는게 한국인이죠. 하지만 개인의 이익이 1순위인 사람들이라면 욕 먹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일본을 택합니다. 베팅은 자신의 돈을 어딘가에 투입하는 일입니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마트에서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가격을 지불한 만큼의 이득이 나한테 오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게 됩니다. 힘들게 노력해 번 돈인 만큼 헛되게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따져보고 돈을 투자하는 것은 같지만 국내 팀을 선택하는 쪽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국산품을 쓰자는 쪽이며, 경쟁 팀을 택하는 쪽은 가격경쟁력이 더 있다면 굳이 국산품을 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로 볼 수가 있습니다.

모든 판단은 개인이 스스로 내리는 것인 만큼 팀 선택을 놓고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게 되어 있는 만큼 이왕이면 우리 팀을 응원하는게 심적으로 편할 수는 있지만 스포츠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이므로, 무작정 응원해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게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때는 마냥 욕을 먹던 행동이었다면 요즘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기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머로 소비하는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먹튀검증된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무슨 일이든 적당한게 좋은 법입니다. 나라를 팔아먹는 사람이 있다면 지키려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국가에 대한 애정도가 깊고 충성심이 높은 사람을 보고 우리는 ‘애국자’라고 부릅니다. 스포츠 토토에서도 배당, 승률을 다 떠나서 우리나라 팀이라는 사실 하나만 보고 선택하는 유저들이 있습니다. 이런 유저들의 활동을 보고는 애국 베팅이라고 부릅니다.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애국 베팅에 대한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매국이라는 말이 훨씬 더 자극적인 만큼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 높고 반응도 활발한 편입니다. 어느 쪽이든 자신이 후회가 없어야 만족스러운 베팅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서 재미난 베팅을 하시기 바랍니다.